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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항생제 스튜어드십
1) 항생제 스튜어드십 용어의 뜻
우선 항생제 스튜어드십 (stewardship) 용어가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. 우리말로 ‘스튜어드십’을 ‘관리’로 만 번역하기에는 그 의미가 너무 제한되게 느껴져서 '항생제 스튜어드십'이라는 용어를 현재로는 더 많이 사용합니다. ‘스튜어드’는 집사 또는 청지기의 뜻이고 ‘스튜어드십’은 청지기 직분을 한다는 뜻입니다. 즉 항생제 스튜어드십은 ‘항생제 사용에 대한 청지기 역할을 하는 것’이며 조금 부연하면 ‘항생제를 잘 사용하면서 효과는 유지하면서 원하지 않는 내성의 유도를 줄이면서 경제적인 이익도 가져오게 하는 전략 및 수행체계’를 통틀어 칭하는 용어입니다.
2) 항생제 스튜어드십이 강조되는 배경과 기대하는 것
다제내성균 등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 이와 같이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목소리가 큽니다. 영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2050년에는 내성균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연간 1,000만명 사망할 것으로 예측합니다. 이는 암으로 인한 사망 연간 820만보다 더 큰 수치입니다. 사람에게 사용되는 항생제의 1/3은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으로 추정합니다. 또 사람에게 사용되는 항생제보다 농축산 및 어류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많습니다 (약 80%가 동물 분야에서 사용하며, 대부분이 건강한 동물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함). 이를 줄여가는 것이 필요합니다.
3)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항생제 스튜어드십
이러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큰 두 가지 대응책은 감염관리와 항생제 스튜어드십입니다.
지역사회에서 ‘항생제 올바로쓰기 운동’ 등도 항생제 스튜어드십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의료기관에서 항생제 사용을 적절히 하고 불필요한 남용과 잘못된 사용을 줄리는 것이 현재의 항생제 내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기본입니다.
4) 항생제 스튜어드십의 어려움과 공감, 확산 및 지원 필요
국가의 보건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과 감염전문가 들은 이 항생제 내성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. 그러나 쉽지 않는 것은 의료소비의 요구가 고령화와 더불어 늘어가고 세균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항생제 내성을 계속 만들어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. 항생제 스튜어드십의 실천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.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. 수행의 인력과 재원의 투자가 필요합니다. 또한 공감대의 형성 및 시민의 참여가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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