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년 ‘전국 의료기관 항생제 사용량 분석 연보’ 발간
Korea National Antimicrobial Use Analysis System(KONAS)는 2021년 26개 참여기관의 2018-2019년 항생제 사용량과 2022년 58개 참여 기관의 2020-2021년 항생제 사용량을 분석, 그 결과를 2023년 ‘전국 의료기관 항생제 사용량 분석 연보’에 실어 2023년 09월 출간하였습니다. 이번 연보에서는 KONAS 참여기관뿐만 아니라 전국 상급종합병원·종합병원·일반병원의 2018~2021년 항생제 사용량도 분석하여 기술하고 있어, 국내 모든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2021년도 항생제 사용 조사: 2021년 기준 가장 많이 처방된 항생제 계열은 세팔로스포린 계통의 항생제로 확인되었습니다.
- 2021년도 개별 항생제 사용 현황: 2021년에 가장 많이 처방된 개별 항생제는 piperacillin/beta-lactamase inhibitor(상급종합병원), ceftriaxone(종합병원), cefazedone(일반병원) 이었습니다.
- 연도별 항생제 사용량 조사: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전체 항생제 사용량이2018–2019년에 비해 2020–2021년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준 반면, 일반병원에서 항생제 사용량은 2020년에 감소하였다가 2021년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.
- 성인(15세 이상)과 비교한 소아(15세 미만)의 항생제 사용량 현황: 항생제 사용량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더 높은 것을 확인하였으며, 2021년 기준 소아의 항생제 사용량(2028.8 DOT/1,000 환자-재원일수)은 성인의 사용량(1215.3 DOT/1,000 환자-재원일수)에 비해 약 2배 많았습니다.